책장 정리를 하며
공간을 위해 안 읽는 책들을 버리기로 했다.
안 읽는 책들이
한두 권이 아니라 뭉텅이로 나왔는데
다 돈 주고 산 책 들이기도 하고 상태도 좋아서
그냥 버리기는 아까웠다.
그래서 이 책들을 팔아보기로 했다.
알라딘에서 중고책을 사 보기만 했지
팔아보는 건 처음이다.
알라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책 코드를 핸드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이 책을 팔 수 있는지, 얼마인지 가격이 나온다.
우리 집에 있는 책들은 오래된 책들이라 그런지
100권 중 35권 정도만 매입 가능이라고 떴다.
한 번에 보내려고 했는데
알라딘에 중고책을 팔 때는
최대 20권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20권 먼저 보내고
다른 책들을 더 찾아서 다음에 또 보내려 한다.
알라딘 택배 발송 방법은
알라딘 지정 택배사나 알라딘 지정 편의점이 있는데
내가 직접 보내는 것보단
기사님이 와주시는 게 편할 것 같아서
지정 택배사를 선택했다.
정산되는 돈은 은행계좌로 받거나
알라딘 예치금 중에 고를 수 있다.
나는 현금이 좋으니까 은행계좌 선택!
중고책을 사 읽는 사람은 알라딘 예치금으로
받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중고책도 상태 좋은 책을 보면
그냥 새 책처럼 보인다.
목요일 밤에 신청해서
토요일에 안 오실 줄 알았는데
전날 5시쯤에
내일 알라딘 회수건 가져간다는 문자가 왔다.
토요일에 택배를 보내고
다음 주 월요일에 돈이 들어왔다.
3일 만에 돈이 들어오다니
생각보다 엄청 빠르다.
보낸 20권 중 한 권은 상태가 안 좋아서 폐기
두 권은 부록이 빠져서 페기
한 권은 개정판 선택을 잘 못해서 폐기되었다.
예상금액이 25,600원이었는데
17,900원으로 줄어들어 아쉽긴 하지만
버릴 책이었는데 돈이 들어와서 좋다.
알라딘에 중고책을 파실 분은
개정판 선택을 꼼꼼히 보길 바란다.
은근히 개정된 책들이 많고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린다.
집 정리하는 김에 용돈도 챙길 수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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