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이 시리기도 하고 가끔씩 아파져서 설마 충치인가? 하고 먼저 겁을 먹었다. 충치 생각에 바로 든 걱정은 병원비 걱정이었다. 두 번째 걱정은 치아를 갈아내야 하는 것 치아를 갈아내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제발 충치가 아니길 바랐다. 아픈 곳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 계속 아픈 느낌이 들었다. 계속 걱정이 되어 결국 치과를 예약했다. 나는 치아교정도 하고 유지 장치도 끼면서 나름 양치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충치라니..ㅠ 이러면서 치과를 예약했다. 교정하면서 치과를 자주 다녔지만 나에게 치과는 아직도 무섭다. 걱정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치과로 향했다. 예약하고 갔지만 평일에도 치과에 사람이 많았다. 양옆에 충치 치료 환자가 많았다. 요즘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충치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결과는 다행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