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툰)설마 내가 충치..? 충치 예방법

 

 

 

이빨이 시리기도 하고 가끔씩 아파져서

설마 충치인가?
하고 먼저 겁을 먹었다.

 

충치 생각에 바로 든 걱정은 

병원비 걱정이었다.

 

두 번째 걱정은 치아를 갈아내야 하는 것

치아를 갈아내는 느낌이 너무 싫어서

제발 충치가 아니길 바랐다.

 

 

 

 

 

아픈 곳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

계속 아픈 느낌이 들었다.

 

 

계속 걱정이 되어 결국 치과를 예약했다. 

 

나는 치아교정도 하고 유지 장치도 끼면서 

나름 양치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충치라니..ㅠ

이러면서 치과를 예약했다.

 

 

교정하면서 치과를 자주 다녔지만

나에게 치과는 아직도 무섭다.

 

 

나만 아직도 치과 무서운가?

 

 

걱정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치과로 향했다.

 

예약하고 갔지만 평일에도

치과에 사람이 많았다.

 

양옆에 충치 치료 환자가 많았다.

요즘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충치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결과는 다행히도 충치가 아니었다.

잇몸에 염증이 생겨 붓고 피나고 시린 것이었다.

 

 

 

 

일단 충치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충치 예방을 확실히 하자고 다짐했다.

 

다른 사람들도 충치로 치과에 가는

무서운 일이 없도록 예방법을 공유하고 싶다.

 

 

첫 번째는 치석 제거하기

 

음식을 먹게 되면 이빨에 치석이 생기는데

 

오래된 치석은 양치만으로는 잘 사라지지 않고 

치석이 낀 치아에는 충치가 생기기 쉽다.

 

치아 전체 스케일링은 보험도 되고

치과에서 1년에 한 번 스케일링 받는 것으로 

간단하게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치석이 입 냄새의 원인일 수도 있으니

충치 예방도 하고 입 냄새도 제거하고

아주 좋다.

 

 

 

 

2번째는 식후 30분 이내의 양치하기이다.

식후 3분 안에 양치하라고 배웠는데

음식을 먹고 양치를 너무 빨리하면

오히려 치아 손상이 올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한다.

 

식후 30분 이후에 양치하면

치아에 증식한 충치 세균이

양치 후에도 사라지기 힘들다고 하니

꼭 30분 이내에 양치하자.

 

 

 

 

3번째는 치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바로 치과에 방문하기이다.

충치는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가 많이 다르다.

충치가 약한 상태라면 겉 부분만 살짝 갈아내고 

레진을 붙여주지만

 

안쪽까지 깊게 진행된 상태라면

치아 안쪽까지 깊게 잘라내고

신경 치료까지 받아야 한다.

 

아프기도 엄청 아프고 돈도 꽤 많이 든다.

 

그리고 더 심각한 상태라면

이빨을 뽑아내고 임플란트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심각한 상태가 오기 전에 

1년에 한 번은 치과에 가서

내 치아 상태를 점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