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다시 도전했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안에 잠들어있던 캐릭터와 아이디어를 찾아 다시 수정하고 제출했다. 아주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왔고 이번엔 자신감이 붙어 잘 될 것이라 생각했다. 심사를 넣고 2주 동안, 승인되면 여기저기 자랑하고 선물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돌아온 결과는 미승인 메일이었다. 심사 올린 2개가 동시에 미승인 메일이 왔다. 나의 2주 동안의 설레발은 그렇게 끝나 버렸다. 그래도 올해에는 카카오 이모티콘 승인 좀 받아 보자!! 라는 마음으로 다시 도전해 보려 한다. 작년에 class 101에서 이모티콘 만드는 강의도 사서 봤었는데 시험 치고 바쁜 삶을 사느라 기간 만료돼서 그냥 내 맘대로 그리며 살고 있다. 강의 18만 원에 큰맘 먹고사..